양산시, 문화예술 공동창작소 축제 개최
양산시, 문화예술 공동창작소 축제 개최
  • 손인준
  • 승인 2024.10.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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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황산문화체육공원 족구장서
양산시는 26일 황산문화체육공원 족구장에서 문화예술 공동창작소 성과 종합발표회 성격의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행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시범사업의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

시민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의 전시 및 발표회, 창작소 강좌 체험부스 운영, 양산농악 복원연구 시연, 시민참여 기획 프로그램 ‘공동창작소 동요제, ESG 패션쇼’, 지역 예술인들의 장르별 콜라보 공연, 아트 프리마켓, 피크닉존, 창작소 홍보를 위한 포토존 등이 있다.

시민참여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공동창작소 동요제’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최종선발된 참가자들은 당일 이뤄지는 합창 공연의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지닌 무대예술 경험을 갖도록 지원한다.

‘ESG 패션쇼’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영산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버려질 의류를 재활용해 만든 작품을, 공동창작소 청소년 모델 외 동원과학기술대학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모델들이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공동창작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예술의전당,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예림 도슨트의 20세기 미술거장,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한 ‘피카소가 극찬한 천재의 생각을 훔치다’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어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그 박사’ 초청공연과 토크쇼는 관내 크리에이터 지망생과 유·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튜버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2025년 개관 예정인 공동창작소 미디어 관련 시설이 교육 및 컨텐츠 제작에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두루 살피며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폐교로 방치되고 있던 (구)어곡초를 문화공간으로 재생사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등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조성 추진에 나서 2025년 7월 개관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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