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4개 분야 74개 생활밀착형 사업에 491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민 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편의를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4개 분야, 74개 사업에 491억원을 투입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제 구청장은 “일상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지원하기 위해 명품공원 조성, 오래된 도로·보행로 정비 및 주차장 확충,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총 4개 분야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파크골프장, 체육시설 등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10개 사업에 9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호계파크골프장은 이달 시범운영과 국유지 사용 허가를 통해 조속히 정상화하고 2026년까지 9홀을 추가 확충한다.
내서읍 용담 경전선 폐선구간 자전거도로 조성 사업 관련, 창원시~함안군 철도 유휴지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레저공간을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내서읍 용담리 신당터널~중리 광려천으로 이어지는 3.04㎞ 자전거도로는 지난해 12월 착수해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이 완료되면 창원 내서읍에서 함안을 거쳐 진주역까지 자전거도로로 이어질 전망이다.
명품공원 조성 사업은 21개 사업에 108억원을 투입해 양덕 산호천 음악분수 설치, 양덕 삼각지공원 리모델링, 제2금강산 순환형 맨발길 산책로 조성, 봉암유원지 진입구간 황톳길 및 팔룡공원(돌탑)~봉암유원지 연계 힐링로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건강을 증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회원1동, 양덕1동, 양덕2동, 호계 구미마을에 171면을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합성1동, 구암2동, 내서 안곡마을 등 7곳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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