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사천·거제에 추가 설치 전망
경남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사천·거제에 추가 설치 전망
  • 김순철
  • 승인 2024.10.2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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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공·조선업종 밀집…서남부권역 선정 협약 체결
올해 하반기에 사천시와 거제시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추가 설치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추가 지원센터 우선 협상 대상자로 사천시와 거제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국내 적응 교육과 생활·법률·취업 상담, 주거지원,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을 하는 기관이다.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에 따라 도는 사천시, 거제시와 사업 계획을 서로 검토해 큰 문제가 없으면 이달 말까지 관련 협약을 맺고 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운영 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이번에 선정된 두 곳은 도 주력산업 분야인 항공산업과 조선업 관련 기업이 밀집한 서·남부권역으로 외국 인력 수요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경남지역 지원센터는 동부권역인 창원, 김해, 양산 3곳에만 설치돼 있어 지원센터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6월 센터 추가 운영사업 공모를 시작해 관련 검토를 거쳐 지난 15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공고했다.

도는 이번 추가 지원센터 선정으로 도내 외국인 근로자 고충 해결에 도움 될 것으로 본다.

도 관계자는 “추가되는 지원센터에 산업 재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만드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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