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자생식물증식장서 자연숲 복원 행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자생식물증식장서 자연숲 복원 행사
  • 김윤관
  • 승인 2024.10.2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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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지역사회와 함께 기른
예덕나무 등 자생식물 200그루 심어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8일 ESG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한 자생식물증식장에서 자연숲 복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DX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총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DX는 증식장 인근 훼손지에 예덕나무 등 200그루를 식재했으며,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함께 동백나무 등 총 850그루의 분갈이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분갈이한 자생식물은 오는 11월 기업에 다시 분양하여 키울 예정이다.

포스코DX 직원들은 작년 11월에 자생식물을 분양받아 약 1년간 길러냈으며, 성장한 자생식물 200그루를 다시 국립공원에 식재하였다. 이는 국립공원의 훼손지 복원활동에 민간이 참여하여 생태계보전 뿐만 아니라 자연보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함으로써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실현한다는 의의가 있다.

김한진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숲 복원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계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통한 다양한 생태계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8일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한 자생식물증식장에서 자연숲 복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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