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처음으로 도심서 단감축제 연다
창원시 처음으로 도심서 단감축제 연다
  • 이은수
  • 승인 2024.10.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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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단감 체험프로그램·직거래 장터 운영
창원시가 단감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통합창원시 출범후 처음으로 도심에서 축제를 연다.

시는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창원단감축제가 소비자와 가까운 도심지인 의창구 중동 781번지(의창소방서 맞은편)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장소는 39사단이 이전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한 유니시티만 6100세대이며, 창원의 중심부에 위치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가 직접 주최 주관이 되어 개최하는 첫 행사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 생산지인 북면과 동읍을 벗어나, 주요 소비지인 도심에서 개최한다.

시는 단감의 시배지인 창원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창원 단감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풍요로운 가을의 상징인 단감으로 창원 농업인과 관광객, 창원시민이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0월 26일 16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 3위를 차지한 오유진의 축하공연과, 이색 동물 판매자이자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 정브르를 초대해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 매직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경남청년예술가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 농업인들의 큰 소득을 차지하고 있는 단감이 지속적으로 생산,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으며, 창원단감축제가 창원시민을 넘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감재배 역사가 100년이 넘는 창원시는 단감 생산량, 재배면적 모두 전국 1위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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