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청 ‘2024학년도 양산 가족 인문학 캠프’ 운영
양산교육청 ‘2024학년도 양산 가족 인문학 캠프’ 운영
  • 손인준
  • 승인 2024.10.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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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은 인문학의 길 ‘양산愛 배우리랏다’ 추진 과제로 지역 내 초등학생 가족 35팀 160여 명을 대상으로 원동초 이천분교장등 일원에서 1박 2일 동안 ‘양산 가족 인문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도부터 시작된 인문학 이번 행사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행사로 진행해 오다가 코로나19 이후부터 1박 2일 형태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예년과는 색다르게 관내 소규모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생태 교육에 초점을 두어 진행, 무려 198가족이 신청하면서 학부모님들의 깊은 관심을 보내주었다.

캠프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 놀이 △체험형 융합공연 ‘잇다’ 및 마술공연 △별 관찰 하기 및 캠프파이어 △둘레길 산책 및 플로깅 △농산물 수확 프로그램 △양산지역 마을 및 역사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가족들은 환경 놀이, 환경융합 및 마술공연, 별 관찰, 캠프파이어, 산책 및 플로깅, 농산물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인문학적 활동들을 체험, 양산 배내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며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참가자 대부분이 양산신도시 내 대규모 학교 학생들이라, 양산지역에서 가장 작은 학교인 이천분교장에서 실시한 캠프 자체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양산지역의 학교들은 대부분 규모가 큰 학교인데, 이렇게 작은 학교가 있는지 몰랐다. 여기서 체험하는 모든 활동들이 정말 새롭고 신기했다. 특히, 환경융합공연과 별 관찰, 농산물 수확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다.

학부모님은 “새로운 문화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산지역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되었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그리고,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좀 더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현 교육장은 “이 행사를 통해 양산교육 가족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향상되길 바라며, 양산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 특히, 환경·생태교육에 관심을 가져 미래 사회에 대처해 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인문학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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