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이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직무대리 조상원, 이하 창원폴리텍대학)를 지난 10일 오후 방문해 업무보고, 총동문회 고문단 초청 간담회, 역사관 투어 등 일정을 가졌다.
창원폴리텍대학은 11년 평균 84.9%(2011~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의 높은 취업률과 92.4%의 취업유지율을 기록하며, 양적인 취업률과 질적인 취업률 모두 뛰어난 성과를 내는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졸업생 중견·대기업 취업자는 65.1% (2023.03.31. 대학자체조사)에 달하며, 최근 학령인구감소에 따라 대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음에도 지난해보다 수시 1차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사장이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창원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규 대학 과정인 학위과정부터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하는 기술교육과정, 중장년 재취업과정까지 생애주기·수요자 중심형 직업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DN솔루션즈, 쿠팡풀필먼트, 한화로보틱스, 지멘스 등 대기업·중견기업, 경남 소재 굴지의 강소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철수 이사장의 방문을 통해 창원폴리텍대학은 속도감 있는 직업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창원폴리텍대학 한상근 총동문회장(덕보테크 대표이사), 초대 임영주 고문(전 마산문화원장), 제11대 류병현 고문(동구기업 대표이사), 제13대 손태화 고문(창원특례시의장), 제15대 설상석 고문(창원대학교 교수), 제20대 염이섭 고문(태거플랜트 대표이사), 양재부 성산기업인회 초대 회장(신스윈 대표이사) 등 역대 회장단과 현 집행부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총동문회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대학의 미래는 없다”며 동문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직업교육 대전환(K-SHIFT)을 통해 창원폴리텍대학이 국민의 일자리 후원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상근 총동문회장은 “창원폴리텍대학은 역사, 규모, 성과 등에서 여전히 훌륭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이사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임영주·손태화 고문 또한 “학교법인-교직원-동문회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 발전에 머리 맞대 고민했으면 한다”며 입을 모아 발전 방안 수립에 대해 언급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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