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병주문학관에서 학술심포지엄도
작가 나림 이병주 선생(1921~1992)의 문학을 기리는 ‘2024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오는 28일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제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이병주문학관 강당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이어 ‘이병주 역사소설의 범주와 명암’라는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종회 문학평론가의 기조발제에 이어 중앙대 이승하 교수의 사회로 김민수(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 김병덕(중앙대 교수), 김유석(연세대 교수) 등의 연구자가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이병주 문학을 조명한다.
학술심포지엄 토론에는 강찬우(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 권혁률(중국 길림대 교수), 김언종(한국고전번역원장), 김용희(평택대 교수), 김한상(전 경희대 부총장), 손정순(문화전문지 ‘쿨투라’ 발행인), 임정연(안양대 교수), 전규리(한국디지털문인협회 사무총장), 전수용(한국문학번역원장), 하태영(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제17회 이병주국제문학상 시상식에는 대상에 김종성 작가, 연구상에 안준배 평론가, 경남문인상에 박우담 시인이 수상하고 공로상에 최증수 전 이병주문학관 관장이 수상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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