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 출범
부산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 출범
  • 손인준
  • 승인 2024.09.2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호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 출범식이 26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는 낙동강하구 을숙도와 맥도 일원이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부산 시민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구성됐다.

학계, 종교계, 정·재계, 시민사회 등 부산지역 각계각층 대표 인사 90여 명이 임원으로 참여했다.

범시민추진본부는 이날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촉구하고 범시민 궐기대회, 국회·정부 방문, 시민 결의대회 등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박성환 100만평공원 상임의장은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100만평 공원도시의 꿈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미래세대에 ‘푸른도시 부산’을 남겨 줄 수 있도록 공원녹지법 개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하구 을숙도와 강서구 맥도 일원 250여 만평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도시의 공원은 인간과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250만평 녹색 기반 시설(인프라) 확보가 가능한 낙동강하구 일원은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한 국가적 실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공원녹지법 개정이 조속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큰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