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디, 창녕서 ‘2024 예술로 어울림’사업 추진
플랜디, 창녕서 ‘2024 예술로 어울림’사업 추진
  • 이은수
  • 승인 2024.09.25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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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의 자원을 활용한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운영
㈜플랜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협력단체로 참여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농산어촌 등 문화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시범으로 운영한다.

특히 우포늪과 함께-살기, 공생을 키워드로 우포늪 인근 마을과 학교를 대상으로 창녕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창녕은 세계 최대의 우포늪을 비롯한 따오기 복원센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화왕산과 억새 군락지, 국민동요 산토끼의 발상지, 양파 시배지 등 우수한 특산품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곳이다.

이러한 창녕의 자원을 다양한 문화적 방법으로 표현하고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수요자 맞춤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민화, 원예치유, 요리, 연극, 생태교육, 예술놀이터 등 창의적인 예술 활동으로 진행된다.

먼저 그간 오늘의 우포늪이 있기까지 불편을 감수하면서 보호와 보존을 위해 애써온 인근 마을 주민들의 인생 2막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재마을 주민들을 위한 ‘기억의 빛, 마음의 안식’은 현재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주매마을의 ‘민화로 잇는 사람이야기’는 농사일이 겹쳐 10월에 문을 연다.

두 번째는 생태교육 중심 특성화중학교로 전환을 꿈꾸고 있는 성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가는 지구in’, ‘모두가 꽃이야’, ‘생명을 그린잡(green-job)’과 ‘가치를 사는 소비자’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입각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공존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사는 지혜를 선사한다.

셋째 이방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창녕 특산물로 만드는 창의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 창의 요리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토끼 쿠키, 따오기 쿠키, 양파스콘, 가야고분군 빵 등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창녕의 소중한 문화를 온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넷째는 대지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참여하는 ‘연극으로 만나는 창녕 이야기’ 란 공연 프로그램이다. 선생님과 함께 직접 대본도 쓰고 공연 발표회도 갖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존중을 배우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운다.

또한 ‘재미팡팡, 감성뿜뿜 예술놀이터’라는 무해한 예술놀이를 3회 운영한다.

창녕 주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도 가족 단위로 참가하여 가시연꽃으로 뒤덮인 우포늪을 배경으로 주말 하루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과나눔잔치도 연다.

그동안 각 프로그램별 참여해 얻은 성과물들을 한곳에 모아 예술로 어울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뜻깊은 것인가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플랜디 관계자는 “우포늪과 창녕의 자원을 다양한 문화적 방법으로 표현하고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춰 예술교육활동이 진행되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예술로 어울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창녕군민의 삶이 문화예술로 채워져 보다 행복한 창녕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녕의 자원을 활용한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운영.
창녕의 자원을 활용한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운영.
창녕의 자원을 활용한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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