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인, 황외석 경남조달청장과 간담회 가져
지역 중소기업인, 황외석 경남조달청장과 간담회 가져
  • 이은수
  • 승인 2024.09.25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경남지방조달청 회의실에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과 간담을 갖고 경남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과 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 등 중소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간담에 참석한 황선호 울산경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나라장터에 제품을 등록한 업체는 판로가 끊길 것을 걱정하여 원자재값이 올라도 단가인상을 요청하지 못하는 현실” 이라며 “조달청이 납품단가 인상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단가협의를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은 “선박구매계약의 경우 수주를 받은 조선소가 선주가 제공하는 기초설계를 토대로 제조를 진행하는데, 기초설계가 잘못된 경우에도 조선소가 책임지는 상황” 이라며 “전문기관이 기초설계를 검증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밖에 경남 중소기업계는 △소기업 공동사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이행점검 등 실효성 강화 △경남 우수공예품을 정부조달 문화상품으로 지정 등을 당부했다.

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은 “내수침체,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남조달청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 등 판로확대 지원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경남지방조달청장 간담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