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하모 친구 ‘아요’ 캐릭터 개발 완료
진주문화관광재단, 하모 친구 ‘아요’ 캐릭터 개발 완료
  • 최창민
  • 승인 2024.09.2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에게 친구가 생겼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시와 함께 진주시 대표 캐릭터인 ‘하모’ 프렌즈 캐릭터 ‘아요’ 개발을 완료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수달 ‘하모’의 프렌즈 캐릭터 ‘아요’는 ‘삵’이다. 오래전부터 진주 진양호에 수달과 삵이 많이 살았다는 점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아요는 진주 방언으로, 친한 친구를 편하게 부를 때 쓰이는 말이다. ‘아요’의 외형은 고양이와 흡사하며, 아래로 뻗은 토종삵 고유의 이마 무늬가 있다. 또한 하모처럼 목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게 특징이다.

진주 삵 ‘아요’는 장난꾸러기지만 긍정적이며, 영리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졌다. 특히, 지역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진주 땡초를 좋아한다는 설정도 더해졌다.

수달과 삵은 현실세계에서는 천적 관계지만 캐릭터 세계관에서는 인기만화 ‘톰과 제리’와 같이 서로 티격태격 다투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친구로 묘사하고 있다.

진주시 대표 캐릭터인 ‘하모’는 지자체 캐릭터로는 드물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지역의 마스코트가 됐다. 하지만, 하모가 단독 캐릭터다 보니 확장성 문제가 있어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하모 프렌즈’ 개발에 나섰으며 그 첫 성과로 ‘아요’가 탄생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향후 하모와 아요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진주시 홍보는 물론 다양한 관광기념품 제작 및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하모 프렌즈 캐릭터 ‘아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