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생명 기업 2개사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 선정

김해 ㈜바이오액츠·㈜헥사휴먼케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기술개발을 지원한 의생명 관련 기업 2개사가 포브스코리아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에 선정된 기업은 원천기술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해 성공하고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국내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최근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에 ’㈜바이오액츠(대표 나종주)‘와 주식회사 ’㈜헥사휴먼케어(대표 한창수)‘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액츠는 질병인자 형광물질 부착에 활용되는 첨단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20년 진흥원,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3자 협약을 맺고 감염질환 진단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바이오액츠는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인증을 받은 신소재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혈액분석시장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사업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기술 출자를 받은 자회사 ㈜바이오액츠비엠앤에스를 김해에 설립했다.

㈜헥사휴먼케어는 앉아서 재활운동이 가능한 무릎관절 전용 재활로봇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헥사휴먼케어 김해지점이 진흥원 메디컬실용화센터 내에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 진흥원과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약자를 위한 로봇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의 어린이재활센터에 사업을 접목해 상지 재활로봇을 센터에 도입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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