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일 친환경 바이오 패키징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라메 친환경소재연구소와 상용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아라메 정창윤 대표의 진주 K-기업가정신기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에 대한 특강과 간담회도 열렸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아라메 친환경소재연구소 정창윤 대표, 허윤영 창업자(CSO), 경남투자청 강만구 청장, 그린바이오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아라메 친환경소재연구소는 서울산업진흥원 입주업체이며,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 강만구 청장의 추천으로 지난 6월 5일에 진흥원에서 1차 간담회와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 후 진주에서 친환경 천연물 바이오소재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됐다.
㈜아라메는 저렴한 해조류 부산물로부터 고가의 생분해성 나노셀룰로오스를 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의 친환경 포장지에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기업이다.
이 기업이 구축한 생분해성 배리어 코팅 천연물질은 생분해 능력, 친환경성, 가격경쟁력, 산소 및 수분 차단 효과, 응용분야의 다양성 등에 글로벌 강점을 갖고 있어 기존 플라스틱 대체제로서 시장성이 매우 밝다고 평가받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조류 유래 나노 셀룰로오스 활용 친환경 배리어 산업화 △친환경 배리어 코팅제 공동 연구 및 응용 기술 △그린바이오 유망 분야 혁신기술 개발 및 연계사업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은“친환경 바이오 패키징 소재의 원천기술과 상용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제지사, 식품회사 등과 공동으로 시제품·완제품을 제조하여 GS 등 대기업에 공급하는 새로운 가치사슬을 구축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기업이 진주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경남투자청과 협력하여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