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중, 여왕기 축구대회 2연승

대구 상원중 4-1 완파

진주여중이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진주여중은 19일 합천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 4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조별 예선(1조) 2차선, 대구 상원중과의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진주여중은 백서영(2골), 이소미, 최세은이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진주여중은 후반 대구 상원중에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4-1로 마무리했다.

진주여중은 지난 18일 열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하은재의 멀티골과 백서영의 골에 힘입어 인천 가정여중을 3-0으로 꺾은 바 있다. 2연승을 기록한 진주여중은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예선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진주여중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진주여중은 지난 5월에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중등부 여자축구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진주여중은 21일 대전 한밭여중과 예선 3차전을 갖는다.

한편 경남 로봇고는 18일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 1구장에서열린 중등부 조별 예선(4조) 1차전에서 경북 포항여전고에 0-4로 패했다.

경남 로봇고는 21일 대전 한빛고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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