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남 119소방동요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안전을 배울 수 있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경연대회는 도내 1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함안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충무어린이집이 금상을 수상했다.
충무어린이집의 어린이 친구들은 정확한 음정과 박자, 단정하고 절제된 율동으로 ‘불도깨비’라는 동요를 불러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충무어린이집 황다영 지도교사는 “동요대회를 준비하고 경연에 참가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손현호 서장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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