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7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기업 ㈜오토노모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에서 고향사랑기부 최고금액 5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오토노모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otonomous’와 모두를 뜻하는 ‘A to Z’를 합한 것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소프트웨어부터 이를 구현하는 하드웨어까지 자율주행의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지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땀 흘려 일구어낸 기업의 자부심이 자리한 곳은 지역이므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첨단기술은 삶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사람 사이의 정은 따뜻한 나눔으로 이뤄진다. 혁신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가의 고향사랑 실천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의 활력을 되찾고, 아이들의 꿈을 앞당기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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