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실시되는 남해축산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에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하정호(70) 전 남해축협 조합장과 김성찬(58) 전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장이 절차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기호 1번인 하정호 전 조합장은 남해종고를 졸업한 축산인이다. 기호2번 김성찬 전 지부장은 진주농림전문대학을 졸업한 축산인이다.
한편 농협남해군지부와 남해군선관위는 지난 10일 남해축협 조합장 출마 후보자와 함께 공명선거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윤화 농협 남해군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치르게 되는 선거인만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남해축산농협과 조합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축협 전 조합장 A씨는 성희롱, 성추행, 폭언, 폭행, 직장 괴롭힘 등의 혐의로 지난달 2일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 남해축협에 보낸 옥중 편지를 통해 조합장직 사퇴와 함께 조합을 탈퇴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하정호(70) 전 남해축협 조합장과 김성찬(58) 전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장이 절차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기호 1번인 하정호 전 조합장은 남해종고를 졸업한 축산인이다. 기호2번 김성찬 전 지부장은 진주농림전문대학을 졸업한 축산인이다.
한편, 남해축협 전 조합장 A씨는 성희롱, 성추행, 폭언, 폭행, 직장 괴롭힘 등의 혐의로 지난달 2일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 남해축협에 보낸 옥중 편지를 통해 조합장직 사퇴와 함께 조합을 탈퇴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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