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성산구 용지문화공원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자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 시민들과 함께 치매예방체조, 치매정보 제공 스탬프존 참여, 공원 내 걷기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대행사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의약품 안심복용 캠페인, 정신건강상담, 혈압 및 혈당체크 등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및 체험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청명하고 맑은 봄날에 가족들과 함께 푸르른 공원 길을 걸으며,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