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메모]과수 열매솎기 신경써야
[주간농사메모]과수 열매솎기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24.05.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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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는 못자리 설치, 적기모내기에 유의하고 밭작물은 맥류 적미병 방제,채소는 양파·마늘의 수분관리와 고온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벼농사=안전한 입모수 확보와 출아소요 일수를 감안할 때 초기 생육을 유도하기 위해서 평균온도 15도 이상인 시기에 파종하고, 초기제초제 살포는 경운작업하고 흙앙금을 가라앉힌 후 살포(유제, 유현탁제 등)하며 5일간 담수를 유지한다.

토양에 따라 1~2일 전 배수 후 종자 싹을 1~2㎜ 틔워서 7~10립 파종하고, 파종 후 3~4일까지 배수상태 유지, 이후 파종 후 10일까지 종자가 마르거나 논바닥에 실금 생길 때 1~2회 물대기로 입모 촉진하여 파종 10일 후 담수하여 생육에 따라 12~15일째 중기제초제 살포 후 5일간 5㎝로 담수하여 관리한다. 잡초성 벼(앵미) 발생이 없으며 물관리가 쉽고 단지화할 수 있는 보통 논으로 드론 운전에 지장이 없는 논 선정하여 파종시기는 일평균 기온이 17∼18도 이상 되면 파종이 가능한데, 남부지방은 5월 16일∼31일경이다. 파종 전 10일경, 파종 전 5일경, 파종당일 로터리·정지 작업 후 1㎜이내 싹틔운 종자를 수심 2∼3㎝ 깊이에 바람 없는 날 파종을 실시하고, 파종 후 3~10일 물 걸러대기, 파종 후 10일~최고분얼기 담수(5㎝)한다.

◇밭작물=고구마 묘를 심는 방법은 수평심기, 개량수평심기, 휘어심기, 구부려심기, 곧추심기가 있으며, 고구마 묘를 심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사질토양은 묘를 3~5일 음지에다 보관하였다가 묘를 경화시킨 다음 심는 것이 초기 활착과 생육에 좋고, 큰 묘와 작은 묘를 섞어서 심지 말고 따로 심어야 하며, 묘를 심을 때 잎이 떨어지면 활착과 뿌리내림이 더디고 수량이 감소하므로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심는다.

◇채소=양파는 25도 이상의 고온에 생육 저하가 나타나고 고온 지속 시에는 생육이 정지되고, 조기도복에 의해 구가 비대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아져서 구 모양도 충분히 비대하지 않아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므로 구 비대시기 전후 7~10일 간격으로 30~40㎜ 물주기를 실시한다. 노지고추는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해야 하는데, 이때 지주는 120㎝ 이상, 유인은 2~3분지 정도에서 시작하여 자람에 따라 2~3회 더 결속해 주어야 한다.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1차 웃거름을 주고 흙으로 덮어주어 비료 효과를 높여주는데,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주고,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곳은 800~1200배액의 물비료를 웃거름으로 주면 효과적 이다.

◇과수=사과는 만개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를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해야 하는데, 1차 열매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제거하고 과실 사이의 거리가 대체로 한 뼘(약 20㎝) 정도 되도록 실시하고 2차 열매솎기는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산출하여 실시하고 3차 열매솎기는 상품과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 기준으로 실시한다. 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는대로 가급적 빨리 실시하는데, 1차 열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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