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주변 고사목 제거 및 가지치기
남해군산림조합(조합장 정상영)은 지난 10일 남해읍 남산공원에서 ‘산책로 주변 고사목 제거 및 가지치기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진행됐다.
산림조합은 전문 조경공과 벌목공과 고소 작업 장비를 동원해 산책로 주변 고사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해 산책로 안전성 확보는 물론 도시공원의 경관을 유지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정상영 조합장이 현장에서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산림조합 산림경영전담지도 직원들의 현장 지휘가 이뤄졌다.
정상영 조합장은 “며칠 전 일요일 오후에 남산공원을 산책하던 중 고사된 가지가 1m 전방 산책로 바닥에 떨어져 깜짝 놀랐다. 머리에 떨어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래서 산림조합에서 조경식재 사업 노하우로 매일 남산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산림조합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우리 군민의 안전까지 생각해 주시니 감사하고 마음이 참 훈훈하다. 앞으로 산림조합이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