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부강 농업’ 위한 현장맞춤형 농정
진주시, ‘부강 농업’ 위한 현장맞춤형 농정
  • 최창민
  • 승인 2024.05.0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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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노후 시설원예 환경개선
진주시 농촌일손지원센터가 현장 맞춤형농정시책 시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주시는 9일 농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지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과 노후 시설원예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등 농업인에 다가가는 농정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전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농업분야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함으로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 올 상반기만 846명을 배정받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 1년동안 배정받은 512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농촌일손지원센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내국인 인력수급은 인력난 해소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9년 중부를 시작으로, 2020년 남부, 2023년 동부까지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보유 농기만도 임대농기계 98종 524대이며 농기계 배송서비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임대료 50% 감면, 3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 휴일 운영 등 농기계 임대사업이 활발하다. 또한,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6개 과정, 40회를 운영해 예방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4월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임대농기계 예약서비스 제공으로 편리하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작물 재배 환경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신선채소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득향상을 위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노동력 절감 등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무인자동방제시설, 자동개폐기 설치 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고설재배시설, 농업용 정수시설, 온습도 조절장치, 상하흔들식 무인방제시스템 등을 보급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원예온실 견학, 공기정화 식물과 과채류를 이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어울림동산에서 양과 닭, 토끼와 함께 교감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www.jinju.go.kr/yeyak)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예약이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단체 단위 체험희망자로 6월 초에 7월과 8월에 신청할 수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서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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