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4일 창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창원고등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만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양궁, 다트던지기 등 각종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존, 그리고 먹거리마당이 성대하게 열렸다.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경험하면서 행복의 순간을 다함께 나눌 수 있는 “꿈을 먹고 살지요” 어린이날 기념 행사는 명곡교회 비전누리문화원 주관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9번째이다.
행사에 함께한 홍남표 창원시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주신 비전누리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1회 부부의 날 발원축제’는 오는 5월 21일 도계부부가족공원(도계동 398-1)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기념일인 부부의 날(매년 5월 21일)은 ‘둘이 하나 되자’는 의미로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 만들기를 목적으로 1995년 5월 21일 의창구 도계동 도계시장 순복음성문교회 권재도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부부의 날 발원축제는 우리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외에도 가수 초청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부부의 날 발원축제’가 ‘건강한 부부·행복한 가정’의 가치를 확립하는 기념식인 동시에 우리지역 전통시장과 연계된 문화 행사이기도 해 주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
의창구 북면 신촌리 소재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족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각 발달에 좋은 발바닥 촉감놀이 및 고리던지기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족욕장에 장미, 레몬 등 아로마 입욕제를 풀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은은한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올해부터 겨울철 수요를 반영하여 사계절 내내 운영할 계획이며,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주말에는 버스킹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의창구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부부의 날 발원축제’와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 이외에도 의창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팔룡어르신 경로잔치(8일 팔룡어울림운동장) △봉림동 찾아가는 경로행사(9~10일 봉림동관내 경로당 15개소) △제9회 동읍 어르신 한마당축제(11일 동읍 실내체육관) △북면 찾아가는 우리동네 작은음악회(11일 북면감계3호근린공원)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 의창구 어린이날 기념 행사 참여 사진. 의창구 어린이날 기념 행사 참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