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메모]적기에 모내기 하세요
[주간농사메모]적기에 모내기 하세요
  • 경남일보
  • 승인 2024.05.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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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는 못자리 설치, 적기모내기에 유의하고, 무논점파·드론직파 관리요령, 밭작물은 고구마 정식, 콩 파종요령, 채소는 양파·마늘의 구비대기와 고온기 관리, 노지고추 정식요령, 과수의 개화기 관수요령 및 열매솎기, 하계 사료작물 파종과 동계 사료작물 수확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벼농사=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하여 파종하고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시기별로 출아기(30~32도), 녹화기(20~25도), 경화기(15~25도)로 온도를 관리해 주어야 한다. 부직포 육묘과정은 종자최아(1㎜ 내외)→파종→간이출아→못자리 치상→육묘상자 물주기→부직포 피복 순서이며,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시켜준다. 비닐하우스 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하여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해야 하고,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 피해나 백화현상을 예방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 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주어야 한다.

◇밭작물=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는데, 묘 자르기 적기는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는 묘의 밑동 부분을 5~6㎝(2~3마디) 남겨 두고 자른다. 고구마를 비닐멀칭 재배를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 억제 등으로 효과가 있으며 심는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주로 실시는데 작업순서는 70~75㎝ 폭 두둑 짓기→ 건전묘 심기→제초제 살포→비닐 위에 흙 덮기 순으로 한다.

◇채소=본격적인 구비대기인 4~5월에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게 되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크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하고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과수=만개기부터 한 달간은 과실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세포분열기로 세포수가 증가되고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므로 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이며,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수분이 필요하다. 관수요령은 한 번에 지속해서 주는 것보다 1~2시간 관수하고 일정 시간 멈추었다가 다시 관수하는 방법이 유리하며, 사질토양에서는 지속적인 관수 시 토양 아래로 수직적 배수가 되기 때문에 관수 간격을 나누어 여러 번 관수해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축산=하계 사료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 사료 피 등이 있으며, 작물의 생리적 특성. 재배지의 토양 및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작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료용 옥수수는 암이삭 비율이 높고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파종 적기는 4월 중·하순(지온 10도 이상), 이모작의 경우 동계사료작물 수확 후 5월 말~6월 상순 파종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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