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 이용구
  • 승인 2024.05.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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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연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의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응답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올해 초에는 신년 회견을 별도로 하지 않고 KBS와 특별 대담으로 새해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기로 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압박했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취임 100일 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확인한다”며 “이번 회견은 지난 2년간 국민들이 쌓아온 물음에 충실하게 답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도 논평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관련한 여러 의혹, 민생 회복 대책에 대한 입장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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