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5일 개막

경남 선수·임원 1475명 참가

경남체육회는 25일부터 4일간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남생활체육 동호인 1475명(선수 1327명, 임원 148명)이 37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체육대축전릉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매년 열린다.

경남선수단은 축구 종목에 가장 많은 90명이 참가하며 태권도와 체조에도 76명과 7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남선수단 중 최고령자는 올해 만 86세(1938년생)로 국학기공 종목 심재돌 씨(창원·여)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만 7세(2017년생)의 롤러 종목 오지민 양(창원·여)이다.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은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큰 관심과 지원을 해준 박완수 도지사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대축전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로, 경남생활체육 동호인들은 상대 선수를 배려하고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누는 멋진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선수단은 26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17개 시·도 중 15번째로 입장하는데 경남도의 비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김해에서 만나요’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에게 경남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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