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비상근무·제설작업 등
연일 이어지는 폭설에 산청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산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책과 신속한 제설작업, 비상근무 등 군민 안전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산청군은 폭설로 인한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차량, 염화칼슘을 이용해 제설취약구간(고갯길, 터널입구 등)을 중심으로 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과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제설작업을 실시해 빙판길 교통사고와 미끄러짐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제설자재는 친환경제설재(염화칼슘) 120t, 모래 600㎥를 비축하고 있다.
산청군은 향후 강설에 대비 염화칼슘 50t을 추가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올해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 집앞·내 점포앞 눈치우기’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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