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1차 답례품 공급업체 설명회 개최
공급업체와 공급체계 공유 및 고향사랑e음시스템 교육
창원시가 다양한 맞춤형 답례품 제공으로 고향사랑기부 선택의 폭을 넓힌다.
창원시는 내년 1월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답례품으로 선정된 72개 품목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결과 선정된 경쟁력 있는 창원시 지정특산물을 기부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 설명회를 20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창원시 고향사랑기부 1차 답례품 공급업체로 계약이 돼 답례품으로 등록되는 업체와 품목은 창원시 지정특산물 생산업체인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주남의 아침 쌀), 진해수협수산물직매장(냉동피조개), 어업회사법인우솔푸드주식회사(미더덕양념젓갈), 유한회사계경목장(창원벚꽃갈비), 주식회사대영수산식품(바다천지어간장),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다경(단감김치), 경화당(진해콩), 농업회사법인발효순이주식회사(홍국식초, 해마식초) 및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지사(진해웅천김치) 이상 9곳이다.
시는 20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설명회에서 답례품 공급계획 및 일정을 협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운영관리, 제품 등록, 배송체계 등 공급체계에 대해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이달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해 창원사랑상품권(모바일 누비전)과 함께 2023년 1월1일부터 창원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동시에 추가 답례품 농수산품 19개 품목, 축산품 3개 품목, 가공식품 6개 품목,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7개 품목, 창원시 공동개발밀키트 6개 품목, 전통주 3개 품목 및 관광상품 9개 품목으로 총 8개 유형, 53개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 모집을 12월 14일 공고해 12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 중이며 2023년 1월 중 심사해 2월에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해 적극적인 답례품 제공으로 기부자들의 선택에 다양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창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답례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부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여 답례품 시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금 활용한 주민복리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돌아가며 기부액의 30%까지 기부받은 지자체의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