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함안군지회는 9일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 많은 기관·기업·단체 등에서 후원 및 봉사가 있었다.
장애인복지증진대회 참석자에게 제공한 점심 소고기국밥의 재료는 지난달 28일 함안군 한우협회(회장 김준곤)에서 제공한 한우 100㎏(350만원 상당)로 마련됐다.
또한 현대전기, 정인건설을 포함해 여러 기업체와 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 개인 등 많은 곳에서 후원이 이어져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탰다.
특히 행사 당일 점심 준비 및 제공에 봉사해 준 적십자봉사회 함안군지구협의회와 행사 안전 및 진행 전반에 도움을 준 함안청년회의소 등 두 봉사단체에서도 장애인들의 ‘특별한 하루’ 보내기에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이성형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위해 애쓰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소외감을 느껴 온 장애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큰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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