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지난 22일 열린 ‘2022 지방자치 행정대상 및 글로벌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 비전 제시와 추진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도20호선 4차선 확장,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미래교육테마파크 조기 완공,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조성, 의령 명품 100리길, 호암문화예술제 등 지역의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역동적인 움직임과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귀가 학생 택시서비스, 중소기업 작업복 공동세탁소, 하우스 도로명 주소부여, 농기계 공유서비스, 찾아가는 코로나 백신 접종 등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행정 혁신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맞서 경남에서 최초로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해 발 빠른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1일 명예군수제, 청년 및 주민자치회 활성화 정책 등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참여 자치 행정을 실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사)대한기자협회, WBC복지TV, JJC지방자치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지역민을 위해 일하는 우수 모범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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