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근 칠원읍 유상마을이장, 마을발전기금 활용해 지급
윤병근 함안군 칠원읍 유상마을이장이 신종 바이러스(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마을발전기금을 주민등록 전세대원에게 세대당 10만원씩을 지급해 화제다.
이는 군에서 처음 있는 기부로 유상마을은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마을개발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5월1일 기준 주민등록 세대원 120세대에 세대당 10만원 총 1200만원을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세대주 통장계좌로 지급했다.
또 윤병근 마을이장은 지난 4월 새마을함안군지회 회장으로 코로나19사태 긴급재난지원금을 함안군에 기탁하는 등 고통 분담 동참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마을단위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생활속방역을 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차별 없이 지원해 고통 분담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은 처음 있는 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처럼 군과 지역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친환경그린리더 이장으로 헌신적인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도자로 주변에서 정평이 나있다.
윤병근 이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생활환경이 급변하고, 모두가 지쳐가고 힘든 고통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에 마을개발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고통분담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차별 없이 전세대에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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