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여름방학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여름방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D프린팅은 2D프린터가 활자나 그림을 인쇄하듯이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시는 지난 5일 진해구 향군회관교육장에서 1차 교육을 진행했고, 6일 의창구 사림교육장에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3차 교육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산회원구 구암교육장에서 열린다. 교육내용은 △3D프린팅 소개 △3D모델링 연습 △3D모델링 작품제작 △3D프린터 조작방법 △3D프린팅 제품 출력 등이다. 교육은 3D프린팅 전문교육 강사들이 진행하며, 진해구(향군회관교육장)는 8명, 의창구(사림교육장)는 12명의 학생들이 3D프린팅을 체험했다. 박영화 정보통신담당관은 “미래전략 성장동력사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적자원 양성에 기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업과 관련된 사항은 정보통신담당관(☎ 225-2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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