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시즌 경남은 온통 꽃나들이 명소
벚꽃시즌 경남은 온통 꽃나들이 명소
  • 경남일보
  • 승인 2018.04.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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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의 시즌이 활짝 열리면서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서 봄 축제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국최대의 벚꽃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진해군항제 못지 않은 특색있는 지역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차례로 열려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군교육사령부는 주말인 7일과 8일 부대를 전면 개방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 기간에는 일반인 누구나 부대를 방문해 벚꽃길을 거닐수 있다.

특히 올해는 벚꽃길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면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부대 곳곳에서 다양한 군악대와 초청가수 등의 공연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모형항공기 제작, △T-50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으로 가족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지난 1일 개막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밀려들고 있다. 36만 그루 벚꽃과 함께하는 진해군항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하동군은 7일과 8일, 봄나물장터, 벚꽃축제, 딸기축제 등 3개 봄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십리벚꽃 길로 유명한 국내 최대 벚꽃단지 화개동천에서는 제23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고 하동시장에서는 3색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 나들이 봄나물 장터가 마련된다.

함양군은 50리 벚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함양군 백전면은 백전면문화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16회 백운산 벚꽃축제’가 7일부터 8일 백전면 평정리 백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50리 추억의 벚꽃 길, 너와 나의 봄 벗’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주민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관광객에는 아름다운 힐링 백전을 홍보하고 청정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와 함께 청정자연 속에서 생산된 함양군의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유기농 요구르트와 수제치즈, 오미자 막걸리 시음, 우리밀 유기농 빵과 잼, 백전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 말랭이와 오미자 청이 선보인다.

할머니 장터에서는 봄나물과 부각, 장아찌 등이 판매되고 백전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아나바다 장터도 열린다.

남해군은 7~8일 양일간 남해 고현면 관음포 둑방길에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는 남해의 시골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서정적인 둑방길을 따라 2만 여㎡ 펼쳐진 유채 물결 속에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승마체험, 오리배 타기, 대장경 판각체험, 민속연 날리기, 유채아로마 테라피, 프리마켓, 푸드트럭,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추억을 더한다.

이 밖에도 둑방 갤러리, 12간지 조형물, LED 돌탑 등이 화려한 봄꽃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역부 종합

 
 
옥종딸기축제/하동군/
의장대 공연
군악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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