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나노산단·연구단지 조성 순항
밀양시 나노산단·연구단지 조성 순항
  • 양철우
  • 승인 2017.01.1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는 부북면 일원에 조성예정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오는 3월께 국가산단 계획 승인·고시가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본보 19일자 1면 보도)

이와 함께 추진중인 ‘나노융합 연구단지 부지 조성’ 사업은 이달 20일부터 부지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고 밀양시는 설명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4년 12월 17일 제6차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지역 특화산업단지 개발 방안’이 확정돼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며 우선 부북면 일원에 165만㎡(50만평)를 조성한다.

지난해 8월 8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부에 승인 신청 이후 60개 관계 부처·기관 중 58개 관계 부처·기관과 협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와 국민안전처의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 2개 부처 협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3월께 산단 계획 승인·고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반기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0년 1단계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나노융합연구단지 부지조성은 총사업비 141억 원으로 2015년 12월 LH공사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편입부지 및 지장물·분묘 보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이 단지 내에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가 들어서는데 총사업비 792억원으로 연면적 6906㎡의 건물과 15종의 장비구축, 7개의 연구 과제 개발을 추진한다.

한편 밀양시 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에 조성한 ‘밀양나노센터’는 추진하던 국책과제가 지난 2015년 종료돼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로 확장 이전하고 10여개의 국책 연구기관과 국·내외 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상용화 융합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나노융합국가산단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연구단지 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나노 마이스터고 유치로 연구개발(R&D)·인프라·산업시설이 구축돼 첨단나노 중심도시의 기반이 갖추게된다”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