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아론사, 한국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행선박(위그선) 제조업체인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이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제품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아론사에서 개발 성공한 비행선박 ‘위그선’은 고속선박의 조선기술과 항공기술이 융합됐다. 선박의 운항 성능과 항공기의 비행 성능을 동시에 보유한 차세대 선박이다. 아론사는 10년간의 연구개발 투자로 비행선박 완제기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론사의 기술이 비행선박 경쟁개발국보다 우위에 있는 점과 실해상 16만km 운항시험을 완료한 순수독자 기술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그선 기술은 현재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양산업이 발전한 국가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개발 중에 있는 첨단 조선기술이다. 정부에서는 2012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아론비행선박에서 개발한 위그선이 전 세계 상업용과 해양경찰용, 군사용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조기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아론은 미국, 말레이시아 수출을 완료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에콰도르, 페루, 필리핀 등을 대상으로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욱 아론 대표는 “이번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으로 국내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객수송용, 해상구조용, 군사용 등 운용목적에 맞는 모델과 20인승, 30인승 등 다양한 기종을 출시해 새로운 해상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제품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아론사에서 개발 성공한 비행선박 ‘위그선’은 고속선박의 조선기술과 항공기술이 융합됐다. 선박의 운항 성능과 항공기의 비행 성능을 동시에 보유한 차세대 선박이다. 아론사는 10년간의 연구개발 투자로 비행선박 완제기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론사의 기술이 비행선박 경쟁개발국보다 우위에 있는 점과 실해상 16만km 운항시험을 완료한 순수독자 기술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그선 기술은 현재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양산업이 발전한 국가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개발 중에 있는 첨단 조선기술이다. 정부에서는 2012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아론비행선박에서 개발한 위그선이 전 세계 상업용과 해양경찰용, 군사용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조기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아론은 미국, 말레이시아 수출을 완료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에콰도르, 페루, 필리핀 등을 대상으로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욱 아론 대표는 “이번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으로 국내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객수송용, 해상구조용, 군사용 등 운용목적에 맞는 모델과 20인승, 30인승 등 다양한 기종을 출시해 새로운 해상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