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아우 함께 사니 외로움 몰라요”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제가 독거노인을 비롯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젊은 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홀로 사는 노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어서 군민들의 기대는 아주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해군은 설천면 덕신마을을 비롯해 삼동면 내산마을과 서면 서호마을 그리고, 남면 홍현마을 등 4곳에 공동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거주시설에는 시설 개·보수비를 지원하며 등록 후 부식비, 공공요금 등 운영비와 난방비가 지원된다.
덕신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 공동거주시설은 경로당 창고를 활용해 가정집처럼 아늑하게 꾸며 어르신들이 먹고 자고 생활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만들어 올해 5월부터 마을에서 혼자 살던 할머니 8명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설천면 덕신마을의 공동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한 할머니는 “자식들은 객지에 다 나가고 혼자 사는 늙은이들끼리 같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밥도 해먹고 함께 자니까 좋지. 나이 들수록 외로운 게 무서운 건데 서로 의지도 되고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령화 사회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는 군수공약사업이다.
박 군수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상호간 정서적 외로움 해소와 신체적 안정 및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새로운 대안시책으로서 활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농촌지역 노인의 4고(苦)라 불리는 고독 질병 무위 빈곤을 동시에 해결하게 됨으로서 노인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4개소에 대한 운영 실태를 지속 점검하는 한편,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2018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정호기자
사진=남해군 덕신마을 노인 공동거주시설에서 노인들이 즐거운 삶을 보내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젊은 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홀로 사는 노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어서 군민들의 기대는 아주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해군은 설천면 덕신마을을 비롯해 삼동면 내산마을과 서면 서호마을 그리고, 남면 홍현마을 등 4곳에 공동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거주시설에는 시설 개·보수비를 지원하며 등록 후 부식비, 공공요금 등 운영비와 난방비가 지원된다.
덕신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 공동거주시설은 경로당 창고를 활용해 가정집처럼 아늑하게 꾸며 어르신들이 먹고 자고 생활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만들어 올해 5월부터 마을에서 혼자 살던 할머니 8명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설천면 덕신마을의 공동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한 할머니는 “자식들은 객지에 다 나가고 혼자 사는 늙은이들끼리 같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밥도 해먹고 함께 자니까 좋지. 나이 들수록 외로운 게 무서운 건데 서로 의지도 되고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령화 사회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는 군수공약사업이다.
박 군수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상호간 정서적 외로움 해소와 신체적 안정 및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새로운 대안시책으로서 활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농촌지역 노인의 4고(苦)라 불리는 고독 질병 무위 빈곤을 동시에 해결하게 됨으로서 노인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4개소에 대한 운영 실태를 지속 점검하는 한편,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2018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정호기자
사진=남해군 덕신마을 노인 공동거주시설에서 노인들이 즐거운 삶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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