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3D과학체험관’ 관람객 3만명 돌파
양산시 ‘3D과학체험관’ 관람객 3만명 돌파
  • 손인준
  • 승인 201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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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개월만에 달성…한달 평균 2800명 꼴
양산시가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3D과학체험관’이 개관 10개월만에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8월 개관한 3D과학체험관은 부산, 울산, 김해 등 인근지역에서 찾아들어 한달 평균 28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셈이다. 관람객 3만명 행운의 주인공은 이도윤(6·덕계동 무지개유치원)군으로 소정의 기념품 증정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날 35명을 인솔한 유치원 하수민 교사(여·25)는 “모처럼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관을 찾아왔는데 3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저희 아이들 중에 나와서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3D과학체험관은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3D입체영상, 홀로그램 영상, 4D체험, 댄스로봇, 미래형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총 9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기 위해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람객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주 400명 이상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어 주말에는 예약인원이 다 차는 바람에 예약을 못해 아쉬워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3D과학체험관은 관내 뿐 아니라 부산, 울산, 김해 등 인근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장애복지센터 등 지역단체에서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 3D과학체험관 주변 환경을 이미지에 걸맞도록 바꾸고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등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8월 개관 이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3D과학체험관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과학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3D과학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무료이나 인솔자 투어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3D과학체험관 홈페이지(3d.yangsan.go.kr)를 참조하거나 안내데스크(055-392-5608)로 문의하면 된다.

3만번째 방문객 기념사진
양산시 ‘3D과학체험관’을 찾은 이도윤(6, 덕계동 무지개유치원)군이 개관 3만명 관람객의 행운을 차지해 소정의 기념품 증정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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