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 꽃사랑연구회가 산청복음전문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원예치료 봉사를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품목별 연구회인 꽃사랑연구회는 지난 24일 관내 요양원 어르신에게 뜻 깊은 봉사를 펼쳤다.
이날 꽃사랑연구회원들은 산청복음전문요양원을 찾아가 로즈마리 등의 허브를 이용한 디쉬가든 만들기 원예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꽃사랑연구회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화훼장식기능사, 플로리스트 자격증 등을 취득한 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원으로서 지난 2005년부터 요양원 등에서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진미선 회장은 “6월의 아름다운 산과 꽃을 보기위해 많은 분들이 산청을 찾지만 밖에 나갈 수 없어 실내에만 계시는 어르신과 각종 노인성질환치료 중이신 어르신에게 작은 성취의 기쁨이라도 드리고자 원예치료프로그램 봉사를 했으며 치매 어르신의 우울증 감소,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각종 문화활동 및 공익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연구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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