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 버스업체 노사협상이 밤샘 교섭을 거쳐 마무리됐다.
당초 각 버스업체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었지만 20여개 업체의 협상이 파업 예정시간 직전에 타결되면서 버스가 정상 운행됐다.
일부 업체에서는 오전 4시 이후까지 협상을 계속해 일부 노선의 첫차 버스가 운행되지 않았지만 이내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오전 10시부터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
각 업체 노사는 4%선의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스업체 노사는 지난 21일 지방노동위원회가 내놓은 조정안을 거부한 뒤 이날 새벽부터 개별교섭에 들어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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