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저소득층 자녀 250명에 장학금
두산중, 저소득층 자녀 250명에 장학금
  • 황용인
  • 승인 201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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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기업이 지역의 저소득 계층의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사회 환원사업에 전념을 다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4일 창원시 관내 저소득 계층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7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두산중은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1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이번에도 중학생은 각 50만원, 고등학생은 각 80만원 등 전체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경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원 개인 구좌로 입금했으며 하반기에도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저소득층 성적우수 자녀 장학금 지원’은 지난해 5월 23일 창원시와 체결한 사회공헌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서 지원 대상 학생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모두 창원시에서 선정했다.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김명우 부사장은 “수혜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5월 창원시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창원시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등 70개 아동복지시설에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 사회봉사단 정기 자원봉사활동, 지자체 정책사업 및 장학사업을 비롯한 지역 우수인재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저소득층 258 가구에 매월 5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생계비 보조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지역 저소득층 자녀 초, 중학생 357명을 대상으로 매년 1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학원비 매칭 사업’도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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